하남역사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경기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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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은 하남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경기도 소속 44개 공립박물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7조의2에 따라 실시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박물관 평가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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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하남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경기도 소속 44개 공립박물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7조의2에 따라 실시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박물관 평가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설립한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분야별 박물관 실적자료를 기반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2019년에는 평가 대상기관 227개 중 157개 기관(인증률 69.2%)이 인증받은 것과 달리 대상기관 267개 중 139개 기관(인증률 52.1%)이 인증받을 정도로 더욱 세분화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하남역사박물관은 평가 점수 총 95.8점을 기록해 경기도 내 립박물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주요 항목별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는 100점 만점이며,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유물관리분야)은 97.5점,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전시·교육분야)은 96.7점 등으로, 다섯 가지 항목이 모두 90점 이상이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소속 직원 모두가 소장품의 수집·관리와 학술연구, 전시운영 등에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남역사박물관이 하남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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