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올해 사야 할 전기차 4위…'아이오닉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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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는 '2023년 구입하기 최적인 전기차' 4위에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로 아이오닉 5가 테슬라 모델 Y 등 프리미엄 차종과 비교해도 제품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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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英, 규제·충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1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는 '2023년 구입하기 최적인 전기차' 4위에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로 아이오닉 5가 테슬라 모델 Y 등 프리미엄 차종과 비교해도 제품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4만3000파운드(약 6512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오닉 5는 뛰어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편하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매하기 좋은 전기차 순위에는 ▲닛산 아리야 ▲MG 4 ▲르노 메간 E-테크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스코다 엔야크 ▲기아 니로EV ▲피아트 500 ▲제네시스 GV60 ▲BMW i4 등이 올랐다.
오토익스프레스가 전기차 순위를 공개한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영국 상황이 있다.
매체는 "배출가스 규제와 예정된 휘발유, 경유 신차 판매 금지에 대비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27개 회원국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도 전기차 보급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오토익스프레스는 "거주지와 직장을 비롯해 공공장소에서도 전기차 충전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기차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차에는 런던의 혼잡 통행료와 도로세 납부가 면제된다"며 "전기차는 전기 가격이 오르더라도 휘발유나 디젤 차량보다 유지 비용이 6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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