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딸' 리사 마리, 심장마비로 사망…파란만장 삶 '애도'(종합)

정유진 기자 2023. 1.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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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미국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과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죽음을 접한 이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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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에] 이틀 전 골든글로브 시상식도 참석
리사 마리 프레슬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미국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과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프레슬리의 유족 측은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를 비롯해 프레슬리 가족은 사랑하는 리사 마리의 비극적인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심장마비 증세로 사망 당일 병원에 이송됐다. 최근까지 동거했던 첫번째 남편 대니 키오가 구급차 도착 전까지 몇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0일에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함께 참석했다. 자신의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담아낸 영화 '엘비스'가 후보로 올라 시상식 뿐 아니라 관련 파티에도 참석해 존재감을 빛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죽음을 접한 이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부고를 듣고 말할 수 없이 슬프다, 그녀는 탁월한 싱어송라이터였으며 지난 화요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환영받는 손님이었다, 편히 쉬시기를 빈다"고 발표했다.

배우 레아 레미니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부고에 가슴이 아프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듯이 그녀는 그리 쉬운 인생을 살아오지는 않았다, 이제는 아버지와 아들의 옆에서 편안하게 쉬기를 바란다"고 SNS예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미아 패로도 "리사 마리 프레슬리 소식을 듣고 그저 너무 슬프다"라고 글을 올렸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5세 때 부모의 이혼을 겪은 그는 9세 때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가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경험했다. 첫 남편이었던 대니 키오와 1994년 이혼한 후 그 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재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더불어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2002년 결혼했고 100일 만에 이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네 명의 자녀를 뒀지만 아들인 벤자민 키오가 2020년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남은 자녀로는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라일리 키오와 네번째 남편 마이클 록우드와의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딸 핀리 록우드, 하퍼 록우드가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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