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대주주 국민연금, 지분율 다시 10%대…주총 의결권에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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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KT 지분율이 다시 10%대로 회복됐다.
최근 잦은 지분율 변동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오는 3월 주주총회 의결권에는 주주 명부 폐쇄일 기준 지분율이 반영돼 최근 국민연금의 KT 보유 주식 수 변화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KT 주총 의결권에는 주주 명부 폐쇄일인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지분율 10.12%가 반영된다.
국민연금은 오는 3월 KT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에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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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의결권에는 주주 명부 폐쇄일인 12월31일 기준 10.12% 지분율 반영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KT 지분율이 다시 10%대로 회복됐다. 최근 잦은 지분율 변동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오는 3월 주주총회 의결권에는 주주 명부 폐쇄일 기준 지분율이 반영돼 최근 국민연금의 KT 보유 주식 수 변화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KT는 13일 국민연금 보유 주식 수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2617만7916주로, 지분율은 10.03%라고 공시했다. 지난 2일 기준 9.99%에서 다시 10%대로 회복했다.
국민연금은 10일 11만1839주를 매입한 뒤 다시 3만8489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KT의 구현모 대표 연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뒤 KT 지분율 10%대가 깨진 것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8일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대표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이뤄져야 한다는 후보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KT 주총 의결권에는 주주 명부 폐쇄일인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지분율 10.12%가 반영된다. 이에 따라 이후 지분율 변동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국민연금은 오는 3월 KT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에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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