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고?" 자서전 대박난 英해리왕자, 더 비호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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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불화와 개인사까지 담은 해리 왕자의 자서전이 출간 하루만에 140만부 이상 판매됐으나 해리 왕자에 대한 영국인들의 호감도는 출간 이후 더 떨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출간 첫날인 1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영국, 미국, 캐나다에서 143만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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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국 왕실 불화와 개인사까지 담은 해리 왕자의 자서전이 출간 하루만에 140만부 이상 판매됐으나 해리 왕자에 대한 영국인들의 호감도는 출간 이후 더 떨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출간 첫날인 1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영국, 미국, 캐나다에서 143만부 이상 판매됐다. 이는 대형 출판그룹인 펭귄랜덤하우스가 역대 출간한 비소설 분야의 첫날 판매량으로 최대 실적이다.
'스페어'는 공식 출간일 전부터 스페인 일부 서점에서 몰래 판매를 시작해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리 왕자는 '스페어'에 영국 왕실의 불화뿐 아니라 미성년자 시절 마약을 흡입한 사실, 첫 경험 등을 털어놓았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스페어'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으나, 해리 왕자의 호감도는 하락했다.
12일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스페어' 출간일인 10일과 이튿날 성인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 왕자의 호감도는 2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설문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진 수치이자, 부정적 의견은 68%로 4%포인트 올랐다. '해리 왕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는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해리 왕자의 자서전 출간 동기를 묻는 질문엔 '돈'이라는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다.
한편 해리 왕자는 미국 배우 출신인 마클 왕자비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후 사생활 침해, 인종 차별 등의 이유로 이들은 2020년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캐나다로 떠났다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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