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이근, 뺑소니 혐의로 재판行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 13. 15:45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이 뺑소니 혐의로도 재판을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근은 지난 달 12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 중앙선 침범으로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근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이근의 여권법 위반 혐의와 뺑소니 혐의 등 두 사건을 병합해 재판하기로 했다. 첫 재판 기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근은 최근 자신과 관련된 악성 댓글 452건을 단 작성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앞서에는 지난해 3월 초 의용군 입대를 알리며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해 전쟁에 참여했다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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