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한국측 새 방안 토대로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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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13일 전화통화에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에 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신년 인사를 겸해 약 15분간 전화통화를 실시했다.
이날 통화는 우리 외교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제3자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재단을 통해 배상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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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13일 전화통화에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에 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신년 인사를 겸해 약 15분간 전화통화를 실시했다.
이날 통화는 우리 외교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제3자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재단을 통해 배상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뤄졌다.
NHK는 두 장관이 한국 측의 새로운 방안을 토대로 한일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기 위해 외교당국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두 장관은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의 도발이 지역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으로 작용한다는 인식을 재차 공유하고, 미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이 긴밀히 연계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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