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신기록… 총 31만대 인도 ‘전년比 3%↑’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1.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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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22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9884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3%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2% 줄어든 9만328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를 비롯해 기타 시장 판매량은 4만5141대로 1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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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1~2019’ 9년 연속 실적 신기록
‘팬데믹 영향’ 2020년 실적 주춤
‘1년 만에 회복’ 2021~2022 신기록 행진 재개
작년 유럽·기타지역 성장세↑
‘봉쇄 영향’ 中 판매량 감소
‘카이엔·마칸’ 등 SUV 실적 견인
‘팬데믹 영향’ 2020년 실적 주춤
‘1년 만에 회복’ 2021~2022 신기록 행진 재개
작년 유럽·기타지역 성장세↑
‘봉쇄 영향’ 中 판매량 감소
‘카이엔·마칸’ 등 SUV 실적 견인
포르쉐는 2022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9884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3%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신기록을 이어간 포르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되던 2020년에 판매량이 주춤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실적을 회복하고 2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작년에는 부품난과 물류난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스포츠카 911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영업·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중단, 지속된 반도체 위기 등으로 상당히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르쉐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꿈이 꺾이지 않으면서 실적 신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판매량은 본고장인 유럽 시장 성장이 돋보였다. 전년 대비 7% 늘어난 6만2685대가 인도됐다. 이중 독일 판매대수는 2만9512대로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 시장은 7만9260대가 팔려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영업·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중단, 지속된 반도체 위기 등으로 상당히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르쉐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꿈이 꺾이지 않으면서 실적 신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판매량은 본고장인 유럽 시장 성장이 돋보였다. 전년 대비 7% 늘어난 6만2685대가 인도됐다. 이중 독일 판매대수는 2만9512대로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미 시장은 7만9260대가 팔려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시장 판매량은 감소했다. 팬데믹 여파로 인한 도시봉쇄와 물류 차질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2021년과 비교해 2% 줄어든 9만328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를 비롯해 기타 시장 판매량은 4만5141대로 1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제품별로는 SUV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작년 대형 SUV 모델인 카이엔은 전 세계 시장에서 9만5604대가 팔렸다. 마칸은 8만6724대로 뒤를 이었다.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은 4만410대다. 5% 늘어난 실적이다. 파나메라는 13% 증가한 3만4142대가 인도됐다. 전기차 모델인 타이카는 공급망 병목현상과 부품 수급 이슈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16% 줄어든 3만4801대로 집계됐다. 실적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문량이 많아 부품·공급 등 관련 이슈가 해소되면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포르쉐 측은 예상하고 있다.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 모델 등 세부 라인업 다변화를 시도한 718 박스터·카이맨은 1만8203대로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
본 플라텐 포르쉐 이사회멤버는 “작년 한 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별로는 SUV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작년 대형 SUV 모델인 카이엔은 전 세계 시장에서 9만5604대가 팔렸다. 마칸은 8만6724대로 뒤를 이었다.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은 4만410대다. 5% 늘어난 실적이다. 파나메라는 13% 증가한 3만4142대가 인도됐다. 전기차 모델인 타이카는 공급망 병목현상과 부품 수급 이슈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16% 줄어든 3만4801대로 집계됐다. 실적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문량이 많아 부품·공급 등 관련 이슈가 해소되면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를 것으로 포르쉐 측은 예상하고 있다.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 모델 등 세부 라인업 다변화를 시도한 718 박스터·카이맨은 1만8203대로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
본 플라텐 포르쉐 이사회멤버는 “작년 한 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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