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드코로나로 “하루 석유 소비 80만 배럴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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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올해 석유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11명의 중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중국에서 하루 석유 소비가 평균 8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루 석유 소비량은 약 1600만 배럴로 증가한다.
IEA는 지난해 12월, 중국과 인도의 석유 소비가 늘면서 올해 전 세계가 소비하는 석유량이 하루에 170만 배럴씩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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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올해 석유 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교통량, 항공기 수요가 늘면서 2분기부터 석유 수요가 급속하게 늘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11명의 중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중국에서 하루 석유 소비가 평균 8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루 석유 소비량은 약 1600만 배럴로 증가한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중국 내 석유 소비가 급증하리라 전망했다. IEA는 지난해 12월, 중국과 인도의 석유 소비가 늘면서 올해 전 세계가 소비하는 석유량이 하루에 170만 배럴씩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중국의 석유 수요가 늘면서 국제 유가도 뛸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퀴리 글로벌 상품 연구 책임자는 “3분기에 원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7% 오른 배럴당 78.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컨설팅업체 ‘에너지 에스팩츠’의 암리타 센 분석가는 “1월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해 석유 수요가 줄었지만, 중국에서 2분기에 석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러시아의 수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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