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미네소타 "황의조, 완전 영입 희망"…노팅엄은 임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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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1, 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곳을 모색하려면 유럽을 떠나야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부터 황의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팅엄은 구단주가 같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황의조를 임대보내며 유럽 행보가 다소 어그러졌다.
매체는 "황의조가 1월 미네소타로 이적하려면 일단 올림피아코스 임대 종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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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의조(31, 올림피아코스)가 새로운 곳을 모색하려면 유럽을 떠나야 한다. 그를 강력하게 원하는 곳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부터 황의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원 소속팀이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과 계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노팅엄은 구단주가 같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황의조를 임대보내며 유럽 행보가 다소 어그러졌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이 다소 아쉽다. 지금까지 정규리그 5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 컵대회 1경기 등 총 12경기에 나섰으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도움만 1개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전후로 전력외로 분류된 황의조는 리그 9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는 중이다.
그리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황의조는 이적을 고려한다. 다만 노팅엄 복귀나 유럽 타 클럽으로 이적하지 못한다. 한 시즌에 최대 3개 팀에 등록할 수 있지만 공식 경기 출전은 두 클럽으로 제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라 황의조는 비유럽 국가의 팀으로 이적해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황의조는 노팅엄 이적 전 보르도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
황의조를 강력하게 원하는 곳은 미네소타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황의조를 완전 영입하는 걸 선호한다. 다만 올림피아코스는 임대 이적을 선호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황의조가 1월 미네소타로 이적하려면 일단 올림피아코스 임대 종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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