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 그대로' 2023 K리그1 다음 달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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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정규 시즌이 다음 달 25일 개막합니다.
K리그 전통의 라이벌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FA컵에서 우승컵을 나눠 들었던 두 팀은 개막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며 승격한 광주FC는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3월 5일에는 FC서울을 상대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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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3일) 2023 시즌 K리그1 1~33라운드 전 경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개막전은 다음 달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준우승팀 전북 현대의 맞대결입니다.
K리그 전통의 라이벌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FA컵에서 우승컵을 나눠 들었던 두 팀은 개막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특히, 지난 시즌 울산에서 맹활약했던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전북으로 이적한 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이를 공개 저격하면서 양 팀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아마노 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를 제주에서 데려왔고, 스웨덴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 공격수 구스타보 루빅손 등을 잇달아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욱 두텁게 꾸렸습니다.
지난 시즌 울산에 뺏긴 트로피를 되찾고자 절치부심한 전북은 비시즌 동안 눈에 띨만큼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울산 우승의 주역 아마노 준을 데려온 데 이어 울산에서 뛰다 국가대표에 승선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진출했던 이동준을 깜짝 영입했습니다.
일본 J리그에서 오랫동안 뛰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경력까지 갖춘 브라질의 베테랑 공격수 하파엘도 개막을 앞두고 전북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며 승격한 광주FC는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3월 5일에는 FC서울을 상대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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