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시의원, 창3동 정비사업 관련 간담회 개최…"갈등 해결 모색"

이윤화 2023. 1.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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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도봉구청에서 서울시 및 도봉구 관계자, 서울시 파견 조정관, 모아타운 시행사 ㈜이룸이앤씨 관계자 등과 창3동 정비사업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창3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공재개발 사업과 모아타운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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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사업 신청 대상지 중복으로 갈등
주거환경 개선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 위한 해법 모색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도봉구청에서 서울시 및 도봉구 관계자, 서울시 파견 조정관, 모아타운 시행사 ㈜이룸이앤씨 관계자 등과 창3동 정비사업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봉구청에서 열린 창3동 정비사업 관련 간담회.

1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창3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공재개발 사업과 모아타운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3동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공공재개발 사업과 모아타운 사업이 주민 공모 신청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두 개 사업의 대상지 간 일부 중첩 구역이 포함된 상태로 신청되는 바람에 주민 간 갈등이 발생했고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는 상황이다.

홍국표 의원은 갈등 해결을 위해 작년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으나 여전히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있다.

홍 의원은 “두 가지 사업의 추진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사업의 근본적 목적은 같다”면서 “특정인이 아닌 주민 모두에게 이득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 간 갈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지만 오늘 같은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 간다면 갈등 해결이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라며 “어렵겠지만 서울시와 도봉구가 좀 더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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