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안철수의 '토착 왜구론', 터무니없는 프레임"

김경수 2023. 1.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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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당원이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자신의 주장을 안철수 의원이 터무니없는 '토착 왜구론'으로 연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당원 투표 100% 규정을 옹호하며 '한국 축구 감독을 뽑는 데 일본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게 가능하냐'고 발언하자, 안 의원은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하는 건 민주당의 '토착 왜구론'과 다르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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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당원이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자신의 주장을 안철수 의원이 터무니없는 '토착 왜구론'으로 연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3일) SNS에 '토착 왜구'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인사들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쓰는 혐오 용어인데 꿈에도 생각 못 한 토착 왜구 프레임이 등장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지지율이 떨어지는 절박한 상황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면서, 토착 왜구는 너무 나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당원 투표 100% 규정을 옹호하며 '한국 축구 감독을 뽑는 데 일본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게 가능하냐'고 발언하자, 안 의원은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하는 건 민주당의 '토착 왜구론'과 다르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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