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사랑할 때’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 달성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최근 발매한 ‘사랑할 때 (in LOVE)’가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를 달성했다.
워너뮤직코리아 진승영 대표는 13일 오후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조수미에게 골든디스크를 수여 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조수미의 ‘사랑할 때 (in LOVE)’는 ‘사랑하는 시간’을 주제로 우리의 언어와 정서를 담아낸 앨범으로, 한국 가곡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리스너들의 따뜻한 감성을 자극했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사랑하는 시간을 우리의 언어와 정서를 담아낸 곡들로 구성해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9년 ‘마더’ 발매 이후 3년 만의 앨범으로, 발매 소식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은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길병민(베이스 바리톤), 대니구(바이올린), 홍진호(첼로), 해금나리(해금), 송영주(재즈 피아노)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조수미는 이번 ‘사랑할 때 (in LOVE)’ 앨범 발매 이후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무대를 준비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 12월 조수미-토마스 햄슨 듀오 콘서트 ‘Art Songs’에서는 예술가곡을 중심으로, 조수미&프렌즈 ‘In LOVE’에서는 신보 ‘사랑할 때 (in LOVE)’의 수록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조수미는 이번 ‘Art Songs’ 공연 연주료 전액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조수미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문화예술계의 선두주자로 활약함과 동시에 지난 12월에는 국내에서 첫 마스터 클래스를 열며 일찌감치 객석매진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 프리마돈나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다. 또한 카이스트의 석학 초빙 교수로,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으로,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마스터 클래스 등으로 그녀의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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