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국조 위원들 "특수본 수사결과는 꼬리자르기‥특검 도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 위원들이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수사였다고 혹평하며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김교흥 의원 등 야3당 국조 특위 위원 일동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꼬리자르기식 특수본 수사결과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실질적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뻔뻔한 주장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 위원들이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수사였다고 혹평하며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김교흥 의원 등 야3당 국조 특위 위원 일동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꼬리자르기식 특수본 수사결과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실질적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뻔뻔한 주장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3당 위원들은 "특수본은 행안부와 서울시에 대해서 '다중운집 위험에 대한 구체적 주의의무가 부여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논리를 내세워 '면죄부'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수본은 '법리검토 중'이라며 미적대다가 이상민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없었고, 집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았다"며, "74일이라는 수사 기간 동안 특수본은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라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민 장관은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명확하다"며, "명백한 봐주기 수사로 특수본이 종결됐기 때문에 이제 특검 수사는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5373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사고 예상 가능했는데도 대처 미비"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사상 첫 일곱 차례 연속 인상
-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 제출‥"역사의 자명한 순리 막을 수 없어"
- 유승민 "행정안전부장관·경찰청장 무혐의, 정의로운 결론?"
- 백골 시신 2년 방치한 딸 "연금 받으려 사망신고 안 해"
- 거리두기 없는 첫 설 연휴‥마스크 해제도 논의
- "아버지를 살려주세요"‥'디바바 혈액형'을 찾습니다.
- 일본, 유네스코 관계자 '군함도 전시관' 초청
- [와글와글] 일머리 없는 직원 '우당탕'‥화낼 수도 없고‥
- 국방부 "대통령실 이전, 무인기 대응체계도 옮겨"‥야당 주장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