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중 7명 “올해 경영 더 나빠질 것”

정서영 기자 2023. 1. 13.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올해 경영 여건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2023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8%는 올해 경영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경영 상황 악화의 원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8.8%),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20.3%),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19.3%) 등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경영성과 전망.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올해 경영 여건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2023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8%는 올해 경영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소상공인 9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9.1%에 그쳤고 ‘현상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17.2%였다.

응답자들은 경영 상황 악화의 원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8.8%),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20.3%),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19.3%) 등을 꼽았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많이 이용한다”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크게 올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