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선수도 찾았다…토트넘 모우라와 결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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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루카스 모우라와 결별한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모우라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기한은 12월 31일이었는데 발동되지 않았다"며 "그의 계약은 시즌 끝으로 만료된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모우라를 대신할 선수로 브라이튼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드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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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루카스 모우라와 결별한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모우라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기한은 12월 31일이었는데 발동되지 않았다"며 "그의 계약은 시즌 끝으로 만료된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모우라는 오랫동안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으나 지난해 1월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이번 시즌 히샬리송이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었다.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였던 모우라는 재계약 논의가 없어 토트넘과 결별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머무르고 계약을 이행하면서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행선지를 결정한다"며 결벌을 직감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대체 선수를 낙점했다는 사실도 모우라와 결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모우라를 대신할 선수로 브라이튼 윙어 레안드로 트로사드를 낙점했다. 1순위는 토트넘 유스팀 출신이자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커스 에드워즈였으나, 영입이 어려워지자 트로사드로 선회했다. 트로사드는 브라이튼과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아 있으며 토트넘으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우라는 토트넘 소속으로 213경기에 출전해 38골 2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2018-19시즌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으로 3-2 역전승과 함께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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