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강제동원 문제 의견 교환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오늘(13일) 전화 통화를 하고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13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새해 인사를 겸한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통화에서 강제동원 문제 등 한일 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지와 강력한 대응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하야시 대신이 지난달 발표된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측이 한일 관계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세연 기자 (sa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