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팬사인회 하루 앞두고 취소…라비 병역기피 의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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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가 팬사인회를 하루 앞두고 취소됐다.
13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으나 멤버 라비의 병익비리 의혹 여파로 팬사인회를 취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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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알렸다.
젤리피쉬는 또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으나 멤버 라비의 병익비리 의혹 여파로 팬사인회를 취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라비는 지난해 5월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 그 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입소 당시 SNS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브로커 일당을 통해 병역을 감면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2012년 빅스로 데뷔한 라비는 2019년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독립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 2021년 자체 레이블 더 라이브를 설립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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