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지도자연맹 성명 발표 "빅토르 안 · 김선태 국내 복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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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지도자연맹이 쇼트트랙 지도자인 빅토르 안, 안현수와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의 국내 복귀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이 어제(12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면접에 참석한 가운데 빙싱지도자연맹은 이 둘이 한국 빙상의 지도자로 적합하지 않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김선태 전 감독에 대해선 2018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부임 당시 선수단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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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지도자연맹이 쇼트트랙 지도자인 빅토르 안, 안현수와 김선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의 국내 복귀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이 어제(12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면접에 참석한 가운데 빙싱지도자연맹은 이 둘이 한국 빙상의 지도자로 적합하지 않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도자연맹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에 대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 '이중 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 이중 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돈을 받아간 뒤 몰랐던 척했던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선태 전 감독에 대해선 2018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부임 당시 선수단 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감독과 코치를 맡았고 올림픽 이후 중국과 결별했습니다.
지도자연맹은 "이 둘은 논란과 징계로 국내 지도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자숙하는 방식 대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중국 대표팀을 맡는 선택을 한 바 있다"며 "빙상의 메카인 성남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코치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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