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제련소 오염토양 복원…국가 1호 시범사업 추진

서천군 시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올해 장항제련소 일원 토양오염 지역(브라운필드) 국가 자연환경 복원 1호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전날 새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역점 과제와 전략을 제시했다.

제1회 장항 송림숲 맥문동 꽃축제와 한산모시 전통농업 보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하고, 새 군청사도 개청한다.

군은 민생경제 회복,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미래 선도 기반 구축, 문화·관광 및 맞춤형 교육·체육 행정 구현, 포용적인 도시 환경 구축, 따뜻한 복지 실현, 열린 행정 구현 등을 올해 6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정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과 해양 바이오·블루 카본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군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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