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능가했어"...토트넘이 영입해야 하는 이유

2023. 1. 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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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英 언론이 레안드로 트로사르(28, 브라이튼)와 손흥민(30, 토트넘)을 비교했다.

트로사르는 최근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에 힘을 더해줄 카드를 찾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버티는 가운데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을 반복 중이다. 브리안 힐 외에 추가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로사르는 2선 전 지역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3백을 사용하는 브라이튼에서는 윙백으로도 뛰었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정확한 킥 능력이 트로사르의 최대 장점이다. 또한 활동량도 뛰어나 전방에서 활발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힌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특파원 알렉스 크룩은 토트넘이 트로사르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룩은 “트로사르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진짜다. 아직 공식 입찰은 없다. 트로사르의 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정도다”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 ‘풋볼 팬캐스트’는 12일(한국시간)올시즌 트로사르의 활약이 손흥민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트로사르는 토트넘에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 이미 트로사르는 이번 시즌에 손흥민을 능가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좋은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로사르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경기에 나서며 7골 2도움을 올렸다. 득점 공동 7위인 반면 손흥민은 1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에서는 트로사르가 우위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매체는 “트로사르는 더 창의적이다. 손흥민이 216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과 달리 트로사르는 70분 적은 146분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트로사르가 ‘마법사’로 불리는 이유다. 이러한 모습으로도 트로사르를 영입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하다. 또한 그는 일관성을 보여준다”며 트로사르를 칭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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