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출신 린드블럼 은퇴…"하루하루 마지막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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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와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한 우완 투수 조쉬 린드블럼(36)이 은퇴를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지난 7개월 동안 매일 아침 나에게 '잘 마무리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했다"며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그 답이었다"고 말했다.
린드블럼은 2022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렸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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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와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한 우완 투수 조쉬 린드블럼(36)이 은퇴를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지난 7개월 동안 매일 아침 나에게 '잘 마무리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했다"며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그 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는 지난 30년 간 승패 이상의 많은 것을 가르쳐 줬고 이 편지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며 "팬, 가족, 동료, 지원 스텝, 미디어 관계자 등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LA 다저스에서 MLB에 데뷔한 린드블럼은 2014년까지 4시즌 동안 110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냈다.
2015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린드블럼은 롯데에서 28승27패 평균자책점 4.25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 팬들은 린드블럼에게 '린동원'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2018년에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고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9년에는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3관왕을 차지한 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한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간 912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빅리그 재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2020년 2승4패 평균자책점 5.16에 그쳤고 2021년 5월에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린드블럼은 2022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렸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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