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소금 700톤 확보…최대 50㎝ 폭설 예보에 강릉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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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강원 영동지역에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대관령이 인접해 영동권에서도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강릉시가 긴장하고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폭설 예보에 강릉시는 수시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폭설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대응에 나섰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설장비 점검 등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폭설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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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굴삭기 등 제설장비 45대 확보…제설제 상차 이미 마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이번 주말 강원 영동지역에 폭설이 예보된 가운데, 대관령이 인접해 영동권에서도 특히 눈이 많이 내리는 강릉시가 긴장하고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16일 강원 산지와 북부동해안에 20~5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지에 많은 곳은 최대 70㎝가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 같은 폭설 예보에 강릉시는 수시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폭설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대응에 나섰다.
강릉시는 비상연락망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21개 노선, 255.7㎞ 구간을 집중제설구간으로 정하고 굴삭기 3대 등 제설장비 45대를 투입한다.
또 염화칼슘 295톤, 소금 420톤을 확보해 제설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미 제설제 상차를 마치고 제설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다. 시는 새벽시간대 급경사와 급커브길 등 제설취약지에 염화칼슘을 사전에 살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눈이 그친 뒤에서 제설작업과 잔설 제거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설장비 점검 등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폭설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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