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학 교직원들, 오는 2~3월 18일 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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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직원들이 오는 2~3월 18일에 걸쳐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영국대학노조(UCU)는 150개 대학에 근무하는 7만명 이상의 교직원들이 이 기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는 영국 정부가 대학 등록금을 앞으로 2년 동안 동결 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이에 대학사용자협회(UCEA)는 저임금 직원이 생활비 압박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노조의 파업 돌입이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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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3월 사이 18일에 걸쳐 파업
150개 대학 7만명 이상 교직원 참여
사용자, 노조에 4~5% 임금 인상 제안
노조, "생활비 상승률에 못 미쳐" 거부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영국 교직원들이 오는 2~3월 18일에 걸쳐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영국대학노조(UCU)는 150개 대학에 근무하는 7만명 이상의 교직원들이 이 기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부 일정은 다음 주 확정된다.
영국 BBC·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노조는 생활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임금 인상과 불확실한 계약 사용을 중단하는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 측은 10년 이상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한 후 올해 3% 임금을 인상했다.
조 그래디 UCU 사무총장은 "합의를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며 "이제 합의를 도출할 건지, 봄 내내 광범위한 혼란을 겪을 건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발표는 영국 정부가 대학 등록금을 앞으로 2년 동안 동결 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사용자측은 이날 노조에 4~5%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생활비 상승률에 훨씬 못 미치는 인상 수준이라며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노조는 대학에서 단기 불안정 계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대학사용자협회(UCEA)는 저임금 직원이 생활비 압박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노조의 파업 돌입이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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