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민주, '음악중심' MC 하차… 28일 마지막 방송

김민주

김민주가 '쇼! 음악중심'을 떠난다.

13일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민주는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MBC '쇼! 음악중심' MC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방송은 28일이다.

김민주는 2020년 6월 '쇼! 음악중심' 고정 MC로 발탁돼 활약했다. 진행하는 동안 동료 MC 자리의 변화가 잦았지만 누구와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면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김민주의 '쇼! 음악중심' 하차는 약 31개월 만이다. 그간 정들었던 '쇼! 음악중심' MC직을 떠나게 된 김민주는 향후 배우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11위로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김민주는 지난해 9월 배우 엔터테인먼트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 계약한 뒤 본격 연기 행보를 예고했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세자빈 안씨(안자연)역을 맡아 견고히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