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에 “기후대사 자리는?…아직도 간보나”
이현수 2023. 1. 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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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받은 두 자리 장관급 중 한 자리만 반납하고 하나는 그대로 뭉개고 앉아 있는 저의는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직서를 전달했지만 기후환경대사 자리에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것을 겨냥한 겁니다.
홍 시장은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히며 "아직도 간보기를 계속 하겠다는 건가"라고 썼습니다.
이어 홍 시장은 "기후환경 대사 자리는 외구 드나들기 좋은 자리라 그대로 뭉개고 가고자 함인가?"라며 "이제부터라도 깔끔하게 처신하라"라고 일침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련이 남아 이리저리 방황하는 정치는 그만 했으면 한다"면서 "그건 하수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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