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찾아 코로나19 대응 점검

박미리 기자 2023. 1.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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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청장이 취임 이후 첫 번째 소속기관 현장 방문지로 수도권질병대응센터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최일선에 있는 센터가 국민곁으로 더 가까이 가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달라"며 "중국발 입국자가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이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관할인 만큼 특별히 수도권질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인천공항검역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방역 대응과 감시를 더 철저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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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3일 충북 청주시 질병청에서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정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2.12.23.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청장이 취임 이후 첫 번째 소속기관 현장 방문지로 수도권질병대응센터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9월 14일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설치됐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지역의 신종감염병 등에 대한 감시·방역과 진단분석, 만성질환 등 질병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방문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역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최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영미 청장은 "최일선에 있는 센터가 국민곁으로 더 가까이 가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써달라"며 "중국발 입국자가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이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관할인 만큼 특별히 수도권질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인천공항검역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방역 대응과 감시를 더 철저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권역 내 방역과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한 권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센터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내 다각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청장은 이후에도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 경북권 등 나머지 4개 권역 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각 권역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권역 내에서의 센터 중심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들을 계획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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