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올해 10대 정책에 도민 의견 반영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소방이 올해 10대 주요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토론회는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지난해 경기도소방 성과와 올해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먼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제시된 도민 의견을 분석한 뒤 이를 10대 주요정책에 녹여 도민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방안전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10대 정책 설명 후 참석자 질의응답 진행
소방정책 사전설명 후 의견반영은 첫 시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소방이 올해 10대 주요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바·시 기회안전119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한다. 여기서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들의 생각’의 줄임말이다.
소방정책이 시행되기 전 도민과 한 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사전 반영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토론회에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의료인, 중소기업인, 시장상인, 주부, 청소년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 17명을 초대했다.
토론회는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지난해 경기도소방 성과와 올해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먼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 올해 10대 주요정책은 △인구대비 화재 안전도 세계 TOP10 국가 진입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 9% 진입 △지역안전지수 화재 분야 1등급 유지 △산업시설 화재 사망자 6% 저감 △도민 10% 이상 심폐소생술 보급 △취약요인 맞춤형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 △따뜻한 동행 경기119프로젝트 추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92% 달성 △119안심콜 2만 명 이상 신규 가입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돌봄 전문의용소방대 운영 등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제시된 도민 의견을 분석한 뒤 이를 10대 주요정책에 녹여 도민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방안전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선호 본부장은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오롯이 경기도민을 위한 소방안전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새해에도 경기도소방은 시설별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과 신속한 출동환경 개선, 안전교육 기반 확충 등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이태원참사, ‘그날 현장’…특수본이 공개한 CCTV
- '건물주 손자' 이기영, 허풍 아니었다..."할아버지 또 올게요"
- 공군 첫 부부 비행대대장 탄생…14년 결혼생활, 10년을 주말부부로
- 나경원 때린 홍준표 "기후변화 특사는? 깔끔하게 처신했으면"
- '세 번째 마약' 한서희…2심서도 징역 6개월
- [르포] “얼마나 재고를 쌓아야 할 지 감이 안잡혀 답답합니다”
- 살 쫙 빠진 '역도' 장미란에 이창섭 "라미란 교수님?"
- 이재명 옆 사라지는 기자… 정청래 “메시처럼 제쳤다고 하더라”
- 혹한기 훈련 중 이등병 숨져..."연병장 텐트서 잠 자다가"
- '특종세상' 이숙 "정치하던 남편, 선거 2번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