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 하야시와 통화 "北核 억지 협력...강제징용 의견 교환"

김지훈 기자 2023. 1.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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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신년 인사를 겸한 통화를 하고 북핵 대응, 과거사 갈등 등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지 및 도발시 강력한 대응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하야시 대신은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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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프놈펜=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4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있다. 2022.8.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신년 인사를 겸한 통화를 하고 북핵 대응, 과거사 갈등 등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지 및 도발시 강력한 대응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하야시 대신은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통화내용에 대해 외교부는 "양 장관은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앞으로도 한일관계 발전 및 제반 현안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 간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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