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둔화 소식에 비트코인 '훨훨'… 230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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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300만원선을 회복했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 시대가 끝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간밤 발표된 미국 CPI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연준이 더이상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CPI가 크게 둔화하면서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대가 끝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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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27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236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상승한 17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간밤 발표된 미국 CPI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연준이 더이상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이 나왔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플레이션이 고비를 넘겼다"며 "연준이 공격적 금리 인상을 그만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12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은 이후 6개월 연속 상승률이 둔화된 모습이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전월 대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CPI가 크게 둔화하면서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대가 끝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통상 금리인상은 시장의 유동성을 줄이기 때문에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악재로 작용한다.
금융서비스 회사 엑스네스(Exness)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와엘 마카렘(Wael Makarem)은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현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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