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시상식서 봤는데"…'엘비스 딸' 리사 마리, 심장마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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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 측은 "한 여성이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를 받고 6분 후인 오전 10시37분 구급대원들이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사는 칼라바사스의 집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리사 마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성명을 내고 "내 아름다운 딸이 우리를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야 한다.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며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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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황제'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55세.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리사 마리는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리사 마리는 의식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으며 함께 살던 전 남편 대니 키오가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리사 마리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맥박을 회복,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 측은 "한 여성이 심정지 상태라는 신고를 받고 6분 후인 오전 10시37분 구급대원들이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사는 칼라바사스의 집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리사 마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성명을 내고 "내 아름다운 딸이 우리를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야 한다.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며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애도했다.
리사 마리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0일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던 만큼 이번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시상식에서 그는 어머니 프리실라와 함께 '엘비스'에서 아버지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아버지의 생일을 챙기기 위해 아버지가 생전에 거주했던 테네시주 멤피스의 저택을 방문했다.
1968년생인 리사 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로, 9세 때 아버지를 잃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42세에 화장실에서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활동하던 리사 마리는 결혼과 이혼을 네 번씩 겪었다.
리사 마리는 1988년 음악가 대니 키오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994년 이혼했다. 그는 같은 해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고, 2002년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4년 또다시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음악 프로듀서 마이클 록우드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16년 파경을 맞았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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