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윤심' 논란이 악재?

제주방송 이효형 2023. 1.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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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7%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연말부터 원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30%대 중후반대를 기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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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긍정 37→35%·부정 54→5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7%로 조사됐습니다.

앞선 1월 1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3% 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연말부터 원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30%대 중후반대를 기록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6%, 60대 이상에서 50%대 후반 등으로 두드러졌고,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9%, 40대 72% 등에서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과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9%, '국방·안보' 8%, '노조 대응' 7%, '결단력·추진력·뚝심' 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 12%,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소통 미흡'이 10%, '독단적·일방적' 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소폭 하락을 두고 일부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윤심 논란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포인트 내린 33%,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무선 95%·유선 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6%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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