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3, 3월 학평보다 수능 못봤다…갈수록 성적 하락
금창호 기자 2023. 1. 13. 14:27
[EBS 뉴스12]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성적이 3월 학력 평가부터 본 수능까지 줄곧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업체 진학사가 지난해 1년 동안 자사 웹사이트에 입력된 고3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 평균 백분위 점수는 3월 학력평가에서 79.8점을 기록한 뒤, 수능에서는 73.4점으로 6점 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3월 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 사이 하락 폭이 가장 컸는데, 내신 등 학생부 전형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시험을 치러본 졸업생이 대거 유입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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