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고려인 역사유물 1만2천여점 '전산 자료화'

박철홍 2023. 1.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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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13일 고려인 역사유물 아카이빙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광주고려인마을 내 월곡고려인문화관에 전시 중인 고려인 관련 유물 1만2천여점의 아카이빙 작업 사전 준비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최영화 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 박소연 호남대 교수,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 박순철 전북대 명예교수, 배창희 남부대 교수,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 고려인 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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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워크숍 [호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호남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13일 고려인 역사유물 아카이빙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대는 광주고려인마을 내 월곡고려인문화관에 전시 중인 고려인 관련 유물 1만2천여점의 아카이빙 작업 사전 준비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최영화 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 박소연 호남대 교수,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 박순철 전북대 명예교수, 배창희 남부대 교수,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 고려인 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병학 월곡고려인문화관장은 고려인 관련 소장 유물의 가치와 수집경로를 강연했다.

박순철 전북대 명예교수는 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고려인마을 소장 유물 1만2천점 기록과 보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 발표를 했다.

호남대는 고려인마을, 광산구, 전주무형문화연구원 등과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2 인문도시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영화 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고려인 선조들의 역사를 복원해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긍지를 회복시키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고취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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