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사고 엄정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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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가 개장 두 달 만에 기계실 침수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전국 최대규모 복합실내수영장 정관아쿠아드림파크와 관련해 엄정한 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부산 기장군의회 여야 의원들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개장 2개월 만에 기계실 침수사고와 하자가 발생한 것은 안일하고 부실한 행정 집행의 결과"라며 "누수 원인조사 자문용역 결과 총 63건의 문제가 드러날 만큼 시설 건립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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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의회가 개장 두 달 만에 기계실 침수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전국 최대규모 복합실내수영장 정관아쿠아드림파크와 관련해 엄정한 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부산 기장군의회 여야 의원들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식개장 2개월 만에 기계실 침수사고와 하자가 발생한 것은 안일하고 부실한 행정 집행의 결과"라며 "누수 원인조사 자문용역 결과 총 63건의 문제가 드러날 만큼 시설 건립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군 의회는 "감사원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부실공사 의혹과 관련해 위법·부당 사항을 밝혀 군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군은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소재를 가려 사후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기장군의회는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전반의 문제점을 찾겠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요청한 상태다.
감사 청구 내용은 침수 사고 전반과 건립 당시 규모 축소 미수용,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수영장 조기 개장을 위한 시운전 기간 단축 의혹, 무리한 조기 개장을 위한 졸속공사, 수영장 탁도 개선 대책 없는 개장 등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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