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 단기비자 발급 중단 긴급 회의...지사 대행 지원

이승윤 2023. 1. 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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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의 단기 비자와 경유 비자 발급 중단과 관련해 수출 지원기관과 주요 업종 협회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중국 지사 역할 대행 등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책 회의에서 무역협회는 중국 방문 제한 등에 따른 애로사항 접수 센터를 설치해 관련 정보와 온라인 상담을 제공해 우리 기업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코트라도 '차이나 무역 지원 데스크'를 열어 중국 현지의 21개 무역관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출장과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출장 애로 기업을 위해 수출 거래선과의 대리 면담, 전시회 대리 참관, 공장 실사 등 현지에서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긴급 지사화 서비스 등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의 가격, 생산, 물류 등 공급망에 대한 이상 징후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중국은 우리와 가장 큰 규모의 교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요 무역 대상국인 만큼, 유관 부처, 수출 지원 기관, 수출 업종별 단체 등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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