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 국방차관, 간첩혐의 사형 선고…英 "야만적 결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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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영국 이중국적을 가진 전 이란 국방차관이 영국과 내통해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란 당국이 영국 스파이 활동을 벌인 혐의로 전직 국방차관인 알리레자 아크바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정보부는 "이란의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아크바리가 영국에게 첩보를 제공해왔다"며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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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란과 영국 이중국적을 가진 전 이란 국방차관이 영국과 내통해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란 당국이 영국 스파이 활동을 벌인 혐의로 전직 국방차관인 알리레자 아크바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크바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05년까지 국방차관을 지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정보부는 "이란의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아크바리가 영국에게 첩보를 제공해왔다"며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란 정보부는 아크바리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그의 간첩 행위를 밝혀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만적인 정권의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아크바리의 석방을 요구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 역시 "아크바리의 즉각적인 석방이 우리의 우선순위다. 이란 정부에 긴급 영사 접근을 계속해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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