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경원 사직서' 무대응...尹 순방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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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무대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에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국민에게 실효성 있게 접근할 수 있는지 차원에서 판단을 고민하는 건데, 사직서라는 종이가 생겼다고 특별한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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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무대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YTN에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국민에게 실효성 있게 접근할 수 있는지 차원에서 판단을 고민하는 건데, 사직서라는 종이가 생겼다고 특별한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방 준비 때문에 관련 논의는 우선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길에 오르는 만큼 당분간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21일까지는 별 대응 없이 사태가 길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는데, 그때까지 나올 나 부위원장의 전당대회 지지율도 판단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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