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 라면시장서 펄펄… 건면 끓이는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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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전반에 저칼로리 열풍이 불면서 농심이 건면 판매 제품군을 늘리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건면 사발'은 지난 한 해 동안 230억원어치 팔렸다.
농심 신라면 건면 사발 용기면의 열량은 285㎉로 조리시간은 봉지라면보다 30초 짧은 4분이다.
농심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깔끔한 맛을 담아 2019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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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건면 사발'은 지난 한 해 동안 230억원어치 팔렸다. 지난해 농심 건면 제품 전체 매출액은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농심은 신라면 건면 사발 용기면 판매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농심 신라면 건면 사발 용기면의 열량은 285㎉로 조리시간은 봉지라면보다 30초 짧은 4분이다.
농심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깔끔한 맛을 담아 2019년 출시했다. 신라면 건면의 열량은 신라면(500kcal)보다 30% 낮다. 대체로 건면류 칼로리는 유탕면을 쓴 라면보다 낮은 편이다.
농심은 건면에 공들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신라면 건면 외에 멸치칼국수 용기면 등 13개 건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이 출시되기 한참 전인 1977년 첫 건면 제품인 '길면'을 내놨다. 1984년에는 이름 그대로 건면을 사용한 '건면'을 선보였고 1990년에는 쌀을 넣은 건면 '쌀탕면'을 출시하며 꾸준히 건면 시장을 두드렸다.
지난해 12월엔 파스타 라면 '파스타랑'을 선보이면서 건면 라인업을 계속 늘리는 중이다.
국내 건면 시장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로 2조원 초반인 전체 라면 시장의 6%를 차지하고 있는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향후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농심 관계자는 "저칼로리 제품이나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늘어나면서 건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건면 시장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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