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해 기업·소상공인 위해 4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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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지역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 한해동안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내에 소상공인과를 신설한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기업경영 정책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들로부터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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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지역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 한해동안 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청내에 소상공인과를 신설한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기업경영 정책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들로부터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상반기 300억원, 하반기 100억원 등 400억원이며 융자추천액은 업종별로 1억~5억원 한도로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결정된다.
기업경영 정책자금은 융자 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을 실행하면 대출 이자의 2.5~3.0%를 3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규 신청 업체와 이차보전 지원 만료일로부터 2년이 경과된 업체다.
강릉시는 또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해소에 중점을 두고 올해부터 새로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편다.
신규 사업은 △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 점포 환경개선 지원 △ 온라인마케팅 사업 지원 △ 전통시장(중앙·성남시장)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영 부담,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해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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