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막심' 첼시 펠릭스의 퇴장 태클, 31억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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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23)의 퇴장으로 첼시 FC는 약 31억을 손해보게 됐다.
첼시는 펠릭스를 데려오며 임대료로 900만 파운드(한화 약 136억 원)를 지불했고, 임대 기간 내 펠릭스에게 급여로 600만 파운드(한화 약 90억 원)를 내게 된다.
그런데 앞으로 펠릭스가 3경기에 나설 수 없기에 첼시는 210만 파운드(한화 약 31억 원)를 손해보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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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주앙 펠릭스(23)의 퇴장으로 첼시 FC는 약 31억을 손해보게 됐다.
첼시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직전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풀럼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공격수 펠릭스가 데뷔전을 가졌다.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펠릭스는 출전 기회를 위해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6개월 임대로 첼시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펠릭스는 58분간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상대 라이트백 케니 테테를 향해 스터드를 드는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펠릭스는 이후 3경기에도 징계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같은 날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펠릭스의 이 태클로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됐다. 첼시는 펠릭스를 데려오며 임대료로 900만 파운드(한화 약 136억 원)를 지불했고, 임대 기간 내 펠릭스에게 급여로 600만 파운드(한화 약 90억 원)를 내게 된다. 펠릭스를 6개월 임대로 데려오며 쓰게 되는 비용이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7억 원)인 것이다.
변동이 생길 수 있는 컵대회를 제외하고 리그 기준으로만 따졌을 때 현재 첼시는 2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때문에 펠릭스가 모든 경기를 소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1경기당 약 70만 파운드(한화 약 10억 원)의 금액이 든다. 그런데 앞으로 펠릭스가 3경기에 나설 수 없기에 첼시는 210만 파운드(한화 약 31억 원)를 손해보게 된 셈이다.
펠릭스가 한 거친 태클을 31억짜리였던 셈이다. 그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첼시가 안게 되는 부담을 생각하면 실제 가치는 그 이상이었을 수도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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