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트레버 바워, 마이너行도 무산…FA 신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은 트레버 바워가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완전히 결별했다.
13일(한국시간) CBS스포츠는 LA 다저스가 12일 트레버 바워 방출을 발표했다며 그가 소속 팀을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어떤 팀도 바워를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바워는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양도 지명 1주일 동안 다른 팀 찾지 못해
LAD, 바워에 마이너 계약 제안하지 않아
CBS "바워, 소속팀 찾기 불가능 가까워"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성폭행 혐의를 받은 트레버 바워가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완전히 결별했다.
13일(한국시간) CBS스포츠는 LA 다저스가 12일 트레버 바워 방출을 발표했다며 그가 소속 팀을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바우어는 지난 6일 양도 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됐다. 일주일 안에 다른 팀을 찾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이관되거나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이 기간 어떤 구단도 바워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마이너리그로 갈 기회를 받았으나 다저스는 이마저도 거부했다.
그러나 어떤 팀도 바워를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저스는 여전히 바워에게 연봉 2250만 달러(약 280억원)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신에 바워를 데려가는 팀은 MLB 최저연봉인 72만 달러(약 9억원)로 영입할 수 있지만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외신 보도를 통해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네소타 트윈스 등은 바워를 데려갈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
2021년 성폭행 혐의를 받은 바워에게 MLB 사무국은 자체 조사 끝에 2년(324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바워가 항소해 출전 정지 징계는 194경기로 줄었다.
바워는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쳐 2018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 2020년에는 사이영상을 받아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는 다저스와 3년 1억2000만 달러(약 1493억원)에 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는 북한 여자들이 좋아할 북한 꽃미남상"
- "연예인이죠?"…노홍철, 비행기 타자 '황당한 일' 벌어졌다
- "도로 한복판 고립"…떠내려가다 차 위 올라간 남성, 무슨 일이
- 박수홍 "30㎏ 찐 ♥김다예, 날 침대로 밀고 스킨십"
- 전혀 늙지 않네…53세 이영애 올블랙 스타일
- 정호영 셰프 "3억원 적자에 폐업…매달 1000만원 적자"
- [단독]'목 없는 시신' 경인아라뱃길, 나흘만에 또 시신 둥둥
- 빠니보틀, 욕설 DM 확산에 "난 공인·연예인 아냐"
-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만 유튜브 복귀
- '22㎏ 감량' 이장우, 후덕해진 근황 "요요 와서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