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주연 '꽃선비', 안내상→이미도 라인업…3월 첫 방송 [공식]
[OSEN=장우영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안내상-오만석-인교진-이미도-한채아-이준혁-현우-황보름별의 출연을 확정, ‘믿고 보는 연기 맛집’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3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이와 관련 다양한 작품에서 변신의 귀재로 맹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8인방, 안내상-오만석-인교진-이미도-한채아-이준혁-현우-황보름별이 ‘꽃선비 열애사’의 출격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품 배우 8인방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케미 천재다운 막강 호흡과 신선한 도전이 돋보이는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결이 다른 ‘新 감각 청춘 사극’의 깊이와 백미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먼저 안내상은 좌의정 신원호 역으로 등장한다. 안내상이 맡은 신원호는 오직 국가의 종묘사직에만 관심이 있고, 종묘사직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인물이다. 안내상은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이 우선인 신원호 역을 통해 매 작품 날카롭게 드러낸 캐릭터 분석력을 뽐내며 극의 깊이를 살린다.
매 작품 캐릭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오만석은 한성부 판관이자 부영각의 실질적인 주인 장태화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장태화는 검술 실력으로는 조선에서 따라올 자가 없는 빼어난 무사로 일찍이 좌의정 신원호(안내상)의 눈에 들었지만, 오직 자신만 믿는 인물. 오만석은 장태화 역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열연 펼치며 카리스마와 강렬함을 배가시킨다.
인교진은 생활연기 달인 다운 면모로 극의 활력을 높인다. 인교진이 분한 육육호는 이화원의 최고령 하숙생이자 만년 진사로, 이화원이 객주이기 이전부터 드나들다가 윤단오(신예은)의 아버지가 죽자 이화원에 눌러앉아 ‘이화원의 아버지’ 역할을 자청하는 인물이다. 인교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순간순간 빛나는 스마트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돕는다.
개성파 배우 이미도는 ‘꽃선비 열애사’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리운다. 이미도는 윤단오의 유모 나주댁으로 변신한다. 이미도는 윤단오를 도와 이화원을 꾸려 가지만 극악의 손맛을 자랑하고, 한양말을 쓰려 노력하지만 흥분했을 때 자꾸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이화원의 어머니’ 나주댁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육육호 역 인교진과 함께 남다른 코믹 케미를 일으킨다.
현대극은 물론 ‘연모’, ‘장사의 신-객주 2015’ 등 사극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채아는 한양에서 가장 큰 객주 ‘부영각’를 운영하는 화령 역으로 출연한다. 한채아는 행수 기생 출신으로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미색을 자랑하는 여인이자 부영각의 모든 것을 운영하는 비밀을 가진 캐릭터, 화령 역으로 또 한 번 사극 인생캐를 경신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러 작품에서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했던 이준혁은 상선 역으로 섬세한 열연을 펼친다. 이준혁이 표현할 상선 역은 선대왕의 상선이자 정계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로 오롯이 선대왕의 상선으로 남았지만, 은퇴 이후 돈에 휘둘리며 배신을 일삼는다. 이준혁은 치밀한 빌런으로 변신해 긴장감을 높인다.
주로 부드러운 역할을 맡았던 현우는 ‘꽃선비 열애사’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현우가 선보일 이창 역은 조선의 임금으로 형제의 난을 일으켜 수많은 피를 뿌리며 왕좌에 올랐던 인물. 현우는 왕권을 공고히 하는 것에 목적을 둔 이창을 통해 파격적인 사극 첫 악역을 선사한다.
입체적인 연기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황보름별은 집안이 몰락하여 양반에서 기생이 된 반야로 등장한다. 황보름별은 비록 집안의 몰락으로 기생이 됐지만, 콧대 높은 양반의 기품을 지닌 반야의 욕망을 광폭으로 표현하며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 확실한 눈도장에 나선다.
제작진은 “극의 매력과 몰입도를 최강으로 끌어올릴 연기파 배우 안내상-오만석-인교진-이미도-한채아-이준혁-현우-황보름별이 합류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안방극장에 훈풍을 일으킬 ‘꽃선비 열애사’는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세대 불문 공감과 재미를 일으킬 다양한 요소가 있으니 꼭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싸인', '마녀보감', '라이어게임', '절대그이' 등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 아폴로픽쳐스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2023년 3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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