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개혁 '시동'…14일 정개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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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선거와 경선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를 발족한다.
정개특위는 국회 정개특위와 마찬가지로 선거 방식 개편 방안과 당내 공천 방식 등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이병훈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다시 광주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선거구제뿐만 아니라 개헌, 공천 방식 등 다양한 정치 개혁 방안을 논의해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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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선거와 경선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를 발족한다.
13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개특위 발대식이 열린다.
발대식에서는 정개특위 위원장과 위원 등 2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에 이어 비공개로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변원섭 전 참여자치21대표가 맡았다.
위원들은 청년 기초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정치권 인사들로 구성됐다.
정개특위는 국회 정개특위와 마찬가지로 선거 방식 개편 방안과 당내 공천 방식 등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정례회의를 열어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당에 개선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등 경선 후유증이 심각했다.
현역 의원이 돌아가면서 추대했던 시당 위원장도 개혁을 요구하는 평당원이 출마하면서 경선을 거쳐야 했다.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병훈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개혁을 위해 당원 중심의 정개특위 설치를 약속했다.
이병훈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다시 광주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선거구제뿐만 아니라 개헌, 공천 방식 등 다양한 정치 개혁 방안을 논의해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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