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3대 대표 외식기업과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주동일 기자 2023. 1.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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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2일 경기 오산 교촌 본사에서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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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사전 업무협약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과 헨리 왕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 회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2일 경기 오산 교촌 본사에서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은 대만 3대 대표 외식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영화, K팝 등 한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교촌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치킨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교촌은 2023년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K소스, 간편식, 수제맥주 유통 등을 꼽은 바 있다.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관련 사업에서 함께 협력한다.

교촌은 추후 세부 조건과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대만에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촌 만이 가진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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