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문화연수원 삼륜차 ’삼발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김경훈 기자 2023. 1.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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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 1층에 전시돼 있는 삼륜자동차 일명 '삼발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인 국가중요과학기술 자료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역사성과 보존 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국가공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

2019년에 도입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제도는 현재까지 총 42건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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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문화연수원 1층에 전시돼 있는 삼륜자동차 일명 삼발이. 삼발이는 지난해 11월 과힉기술정부통신부 국가공인 국가중요과학기술 자료로 등록됐다.(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 1층에 전시돼 있는 삼륜자동차 일명 ‘삼발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인 국가중요과학기술 자료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삼발이는 1970년대 주택가 좁은 골목길을 누볐던 화물차로 연탄배달용으로 주로 사용됐고, 재미난 모양 때문에 어린이와 어른들이 신기하게 바라봤던 화물차다. 현재 국내에 몇 대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기아자동차관에 전시됐으며, 당시 단종된 지 오래돼 국내에 몇 대 남지 않았던 차종이었으나, 가장 잘 정비되고 부품 상태가 최상인 것을 찾아 93대전엑스포에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 1층에 전시돼 있는 브리샤.(대전관광공사 제공)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역사성과 보존 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국가공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 2019년에 도입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제도는 현재까지 총 42건이 등록돼 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 1층에는 삼륜자동차 외에도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세계 시장 안착에 기여한 브리샤 등 자동차 5대가 전시돼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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