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NH-SK '공동 2위' 텃밭...휴온스는 2시즌 연속 P.S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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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13일, 소노캄고양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 6일 차 경기가 실시된다.
6일 차인 현재 블루원리조트, NH농협카드, SK렌터카 세 팀이 모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3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 경기 이후 오후 3시 30분 TS샴푸 푸라닭-크라운해태의 경기, 오후 6시 30분 블루원리조트-하나카드, 오후 9시 30분 NH농협카드-휴온스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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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양, 권수연 기자)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13일, 소노캄고양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 6일 차 경기가 실시된다.
이미 웰컴저축은행은 14승5패, 시즌 통합 25승15패의 월등한 성적을 기록하며 후기리그와 정규시즌 1위,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모두 거머쥐었다. 흔들림은 있을지언정 무너짐은 없는, 그야말로 '불사조'라는 팀명에 걸맞는 위용이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이룩하고 있다.
하나카드, TS샴푸 푸라닭은 각각 전기리그 1, 2위로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진작 따내며 이번 후기리그는 힘을 조금 뺀 채로 도전하고 있다. 현재 하나카드가 9승10패로 5위, TS샴푸 푸라닭은 7승 12패로 7위에 올라있다.
2위 싸움에서 피가 튀긴다. 6일 차인 현재 블루원리조트, NH농협카드, SK렌터카 세 팀이 모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 중 SK렌터카는 자력으로 단독 2위를 확정할 확률이 가장 낮다. 이 날 첫 경기로 치러지는 웰컴저축은행전을 승리하고도 남은 한 경기를 더 이겨야한다.
그러나 모든 경기를 이겨도 2위를 확정하기는 쉽지 않다. 블루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와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이기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이조차 14일이 되어야 어느 팀의 승리가 SK렌터카에게 힘을 실어줄지를 따질 수 있다. 현재로써는 가장 유력한 팀이 블루원리조트다.
사실상 마지막 날이 되어봐야 상위권 세 팀의 명운이 갈린다. 최종 경기 결과까지 성적이 같으면 세 팀 간의 상대전적을 합산해 승수가 많은 팀이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상대 전적도 같다면 더욱 촘촘하게 성적을 파헤쳐서 득실세트, 득실점 우위로 따진다.
하나카드는 공동 세 팀이 모두 줄패배하고 연속 2승을 거둘 경우 2위에 올라설 수 있지만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출범 첫 시즌부터 트로피를 들었고 포스트시즌에도 나서니 후기리그에서는 김진아, 응우옌이 팀리그 적응기를 가지며 힘을 비축해두고 있다.
휴온스의 상황은 매우 암담하다.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21-22시즌은 정규리그 5위(12승15패)에 머물렀고 올 시즌은 전, 후기 모두 7~8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전기리그 꼴찌를 헤매던 SK렌터카가 독기를 품고 급격하게 반등한 것과는 천양지차다. 휴온스는 현재 5승14패, 8위를 기록하고 있다.
7위인 TS샴푸 푸라닭은 전기리그에 이미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했다. 크라운해태는 이미 8승11패, 6위의 성적으로 1위와의 승차가 크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큰 의미는 없다.
13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된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 경기 이후 오후 3시 30분 TS샴푸 푸라닭-크라운해태의 경기, 오후 6시 30분 블루원리조트-하나카드, 오후 9시 30분 NH농협카드-휴온스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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