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아들… 신재원, 아버지 뛰었던 '성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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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이 K리그2 성남에 입단했다.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U-23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통산 32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2009년부터 성남을 지휘한 신태용은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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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이 K리그2 성남에 입단했다.
신재원은 U-16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고려대 시절인 지난 2017년 대학 왕중왕전 우승과 2018년 U리그 12경기에서 10득점으로 활약했다.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U-23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안산과 수원FC를 거쳤다. K리그 통산 32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신재원은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발을 통한 드리블과 슈팅, 원거리 크로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신재원 아버지 신태용은 과거 성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신태용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FC 전신인 일화 천마, 천안 일화, 성남 일화 등에서만 뛰었다.
통산 기록은 401경기 99골 68도움이다. 지난 2003년 K리그 최초로 60득점 60도움과 4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09년부터 성남을 지휘한 신태용은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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