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원 기부

조용철 2023. 1.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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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13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를 직접 찾은 이승기는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원활한 혈액수급 및 헌혈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헌혈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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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가수 이승기가 이동급식차량 및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가수 이승기 /사진=대한적십자사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기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13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승기는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대형 산불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뿐 아니라 보호종료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 해결에 관심을 가져왔다.

대한적십자사를 직접 찾은 이승기는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원활한 혈액수급 및 헌혈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헌혈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를 결정했다.

이승기는 “산불과 수해 등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과 구호요원에게 따뜻한 급식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까지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반복된다는 현실을 직접 확인했는데, 헌혈버스를 통해 단체헌혈이 활성화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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